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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병역면제 의혹 2차 조사

등록 2010.08.24 19:43:04수정 2017.01.11 12: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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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MC몽(30) 노래의 가사가 부드러워졌다.  ‘세상이 지쳐 버릴 즈음 넌 겁내지 말고/ 어두운 밤이 끝나고 태양은 뜰 거야’(‘휴매니멀 리패키지’ 타이틀곡 ‘호러쇼’)  ‘꽃향기 따라 행복을 찾고픈 나비/ 저 별빛과 닮은 넌 내게 사랑을 속삭여줘/ 날 우주라 믿어줘/ 너란 별을 안을 수 있게’(나비효과)  MC몽은 “전 음반의 노랫말은 유치하다. 술 먹으면서 나오는 말이다. 물론 그 음악을 듣는 사람들은 사실적인 가사에 가슴이 더 와 닿을 수 있다. 나이를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노랫말이 부드러워졌다. 시적인 표현도 많이 쓰게 됐다”고 설명한다. <관련기사 있음> swryu@newsis.com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생니를 뽑아 병역을 기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MC몽(31)이 24일 오전 경찰에 출석,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19일에 이은 두 번째 조사다. MC몽은 이날도 변호사와 함께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와 병역기피 의혹에 대한 추가조사를 받고 있다. 밤늦게까지 조사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MC몽 측은 “오늘 MBC가 뉴스를 통해 MC몽을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는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확인도 없이 ‘불구속 입건 확정’이라고 쓰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MC몽은 2004년 치아기능 점수 미달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의도적으로 치아를 뽑아 병역을 면제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MC몽 측은 “불법적인 병역면제를 받기 위한 치료행위는 없었고, 병역면제 처분과정에도 불법이 개입돼 있지 않으며, 정당한 사유로 병역 면제가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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