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삿포로 자매결연] 염홍철-우에다 자매도시협정 공식 조인

염 시장과 우에다 시장은 이날 삿포로시 주오구에 위치한 파크호텔 연회장에서 주복용 주 삿포로 총영사, 김태훈 재일본 거류민단 북해도 지부단장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도시간 자매결연 체결에 관한 협정서에 정식 서명했다.
염홍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더욱 더 두터운 우정과 긴밀한 협력으로 동북아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아시아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교류협력에 시민들께서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에다 시장은 "한국의 신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대전시와 자매의 관계를 맺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교류협력을 통해 양도시 발전은 물론 향후 한일관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데 앞장서 나가자”고 역설했다.
축사에 나선 주복용 주일본 삿포로 총영사는 "지난 2004년 이후 교류의 물꼬를 튼 대전과 삿포로시의 교류가 오늘 자매결연으로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하고 "양 도시 교류가 활성화 되도록 총영사관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와 삿포로시는 염 시장과 우에다 시장이 자매결연을 기념해 시기를 상호 교환했으며, 조인식에 앞서 나카지마공원에서 자매결연을 기념하는 기념식수 행사를 갖고 양 도시간 뿌리 깊은 우정으로 백목련같이 화사한 교류의 꽃을 피울 것을 다짐했다.
또, 조인식에 이어 우에다 후미오 삿포로시장 주최로 자매결연을 축하하는 리셉션이 파크호텔에서 개최됐다.
양 도시는 이밖에도 대전컨벤션뷰로와 삿포로 국제플라자컨벤션뷰로, 대전외국어 고등학교와 삿포로 아사히가오카 고교간의 자매교 협정, 대전의 국제교류문화원과 삿포로 국제플라자간 시민교류협정이 연이어 체결, 상호 문화 교육 등 교류의 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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