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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들의 주치의 부천우리병원 한상훤 병원장

등록 2011.06.01 15:31:12수정 2016.12.27 22: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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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은 의료철학으로 소외계층에게 의료서비스 제공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부천우리병원 한상훤 병원장.(사진=서울신문에이앤비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부천우리병원 한상훤 병원장.(사진=서울신문에이앤비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부천우리병원이 내세우는 ‘환자사랑, 지역사랑’ 모토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지역주민들의 관심 속에서 날로 발전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는 부천우리병원 한상훤 병원장의 말이다. 한 병원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겠다는 마음을 의료철학으로 삼고, 약자의 편에 서서 한결같은 마음과 자세로 그들의 주치가 되어 주고 있다.

 한 병원장의 일상생활은 곧 선행 및 봉사와 밀접하게 연결된다. 전문의가 되고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면서 그는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활동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방문의료 봉사를 실천해 왔다. 시간적인 여유를 오로지 봉사에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한 병원장은 “부천우리병원이 위치한 곳은 소외된 계층과 외국인 근로자들, 그리고 다문화 가정이 많은 곳으로 의료서비스가 상당히 미비한 상태다”며, “생활환경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작지만 아름다운 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우리병원은 해마다 개원기념일에 병원 자체 행사가 아닌, 사랑의 쌀 나누기와 우리 걷기대회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축하화환을 대신해 쌀을 받아 지역소외계층에 전달하는가 하면 우리걷기대회를 통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인공관절을 실시해왔다.

 또, 올해부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측과 부천시 ‘러브 앤드 셰어(Love and Share)’팀과 연계를 통해 부천우리병원에서 시행하는 모든 수술에 대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사업 ‘우리수호천사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 병원장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의 사랑방을 자처하고 나선 부천우리병원은 환자로서의 진료만을 고집하지 않고 지역 주민의 귀가 되어주고, 입이 되어주는 철저한 봉사 정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부천우리병원은 지역건강증진센터를 개소하여 지역주민에게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가서 간단한 질병치료 및 건강증진, 질병예방, 상담, 건강위험의 정기적 평가 등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지역사회의 주민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치료보다는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질병 발생 후 치료’형태 억제 및 국민의료비 절감효과에 보탬이 되고 있다.

 한 병원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천우리병원을 종합병원으로 발전시키고, 내실화 된 아름다운 환자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중장기 비전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우리병원은 개원 4주년이 되는 올해를 기점으로 최첨단 의료장비를 비롯하여 각 분야별로 경험과 실력을 두루 겸비한 11명의 전문의를 초빙했다. 전문 진료 분야에 따라 소화기내시경센터, 인공관절센터, 어깨통증전문센터, 골절수술전문센터, 치질․복강경․하지정맥류센터, 종합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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