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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전문수사관 인증평가서 49명 자격획득

등록 2011.06.01 16:59:52수정 2016.12.27 22: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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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강재순 기자 = 부산경찰청은 지난해 경찰청에서 실시한 전문수사관 인증평가에서 현장감식, 해킹범죄, 회계부정수사 등 11개 분야 49명(전국 485명)의 전문수사관이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문수사관은 인증분야에서 2년이상 근무하고, 전문교육 이수 후 시험과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하며, 특히 전문수사관으로 인증받은 후 5년이 경과한 자 중 근무실적 및 소정의 마일리지를 획득해 전문수사관 마스터로 선정된 영도서 경위 빈강욱(현장감식), 전 형사과 경위 정석준(거짓말탐지)이 포함돼 있다.

 전문수사관 인증분야는 현장감식, 추적수사, 해킹범죄, 회계부정수사 등 13개 세부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부산경찰은 추적수사기법분야에서 15명을 배출했다.

 이중 국제 디지털증거분석 자격증을 취득한 사이버수사대 홍성진 경장과 혈흔형태분석 전문가인 동래서 이기응 경감, 조직폭력 수사의 달인 지방청 폭력계 신광수 경사, 미세증거분야 전문가로 장기 미제 연쇄 강도살인범을 검거한 부산진서 송성준 경위, 보호관찰 중 남아 성추행범 추적 검거한 부산진서 황영현 경위, 범어사 천왕문 화재사건 지휘팀장인 금정서 엄기윤 경위 등 대부분이 수사경력 10년 이상이다.

 이와 함께 유일하게 법최면 수사분야 전문수사관인 부산진서 경사 이현선은 지난해 11월 부산진구 범전동 노상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위장 납치, 강도범(2명)을 최면수사로 차량번호를 회상시켜 검거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부산경찰은 공판중심주의가 강화되는 추세에서 증거수집 및 추적기법을 지속 연구하고, 앞으로도 전문수사관을 집중 발굴해 시민을 위한 수사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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