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귀남 법무장관 퇴임…"신뢰 받는 법무·검찰 되자"

이 장관은 이날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앞서가는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법무·검찰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당부를 남겼다.
이 장관은 특히 "국민들의 의식과 생각을 따라가지 못하는 조직은 퇴보할 수 밖에 없다"며 "과거의 관행과 매너리즘에서 탈피해 항상 문제의식을 갖고 변화와 창조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임 장관은 법조 안팎의 신망이 매우 두텁고, 탁월한 지도력과 훌륭한 인품을 두루 겸비하신 분"이라며 "신임 장관을 중심으로 법질서 확립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레바논의 철학자이자 시인인 칼릴 지브란의 시집 '예언자(The Prophet)' 중 '사랑은 이별의 시간이 오기까지는 그 깊이를 알지 못한다'는 말로 퇴임사를 마무리했다.
2009년 9월 취임한 이 장관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인창고등학교,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찰에 몸 담았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법무부차관 등을 역임했으며, 차관으로 재직 중이던 2009년 연수원 동기인 천성관 전 후보자가 검찰총장 후보에 지명되자 퇴임했다가 장관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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