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4S'에 웃고 울고

우선 애플은 지난해 4분기(10~12월)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4S를 앞세운 이후, 놀라운 실적을 올리면서 활짝 웃었다.
지난 24일(현지시간)과 27일 애플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애플은 전체 매출 463억3300만달러(약 52조3000억원)를 기록하며 삼성전자(47조3000억원)를 앞질렀다. 애플은 영업이익에서도 173억4000만달러(19조6000억원)를 달성, 삼성전자(5조3000억원)를 가볍게 제쳤다.
이는 애플의 창업주인 고 스티브 잡스의 유작 '아이폰4S'가 크게 주목받은 데 따른 것이다.
지난 분기 아이폰4S 판매량은 3704만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128%에 달하는 판매량이다. 아이패드(1543만대), 아이팟(1540만대), 매킨토시(520만대)와 비교해도 놀라운 판매실적이다.
아이폰4S는 미국, 일본 등에서 출시된 뒤 시장점유율이 급상승했다. 휴대폰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에서 는 애플의 점유율이 지난해 3분기의 11%대에서 아이폰4S가 출시된 10월 36%로 수직상승했다. 일본에서도 아이폰4S를 출시한 통신사 소프트뱅크와 AU의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10월 배 가까이 늘었다.
그러나 애플은 아이폰4S 등에 대한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특허 침해 소송에 울어야 했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아이클라우드 콘텐츠 스토리지 서비스 등과 함께 아이폰4S를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미국 플로리다 남부지방법원에 제소했다. 애플이 데이터 필터링과 메시징 등 자사 특허 6개를 침해했다는 것이다.
모토로라의 이번 제소는 세계 최대 인터넷기업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가 막바지에 이른 시점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구글이 모토로라 인수를 결정할 당시 애플의 특허 침해 압박에 대한 대비 차원에서 모토로라를 인수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모토로라는 구글의 인수 전인 2010년에도 애플을 제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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