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제일종묘농산 "항암배추 종자 미국 수출"
제일종묘농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하와이주 빅아일랜드 힐로에서 45에이커(18만여㎡)의 대규모 농장을 운영하는 JSJ FARM LAND 류박우 대표가 항암배추 종자 2만립을 구입했다"라고 소개했다.
류 대표는 애초 항암배추 종자 5만립을 주문했으나 종자 부족으로 희망 종자의 40%를 구입했다.
그는 지난달 27일 제일종묘농산을 직접 방문하고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류 대표는 지난해 항암배추 종자 500립을 구해 재배한 결과 맛이 좋아 하와이 한인방송국 KBFD-TV에 소개됐다.
항암배추는 이밖에 일본 국화원의 실증재배 결과 좋은 평가를 얻어 상담이 오고 있고 캐나다에서 사업을 하는 오상동 피터 오 대표도 종자 9만립을 주문했으나 부족해 6월 초 공급하기로 했다고 제일종묘농산은 전했다.
박동복 제일종묘농산 대표는 "하와이대학과 공동으로 항암배추의 효능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고 중국에서도 실증실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암배추는 배추 속이 노란색을 띠는 원통포피형 가을배추로 배추와 순무를 교잡해 암을 억제하는 베타카로틴과 글루코나스투틴이란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했고 김치로 담그면 맛이 뛰어나고 저장성이 뛰어난 특징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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