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샌안토니오·오클라호마, 서부 결승 '1승 남았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팀 던컨(사진 맨 왼쪽)과 마누 지노빌리(사진 가운데), 토니 파커가 20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태플스 센터에서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2011~2012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3차전에서 96-86으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20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태플스 센터에서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2011~2012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3차전에서 96-86으로 승리했다.
8강 플레이오프에서 4연승을 달려 유타 재즈를 꺾은 샌안토니오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3연승을 질주하면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샌안토니오는 2007~2008시즌 이후 4시즌 만에 콘퍼런스 결승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토니 파커가 23득점 10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팀 던컨이 19득점 13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파커와 함께 샌안토니오 승리를 쌍끌이했다. 카위 레오나르드(14득점 9리바운드)와 마누 지노빌리(13득점 6어시스트)가 힘을 더했다.
클리퍼스는 3연패를 당하면서 벼랑 끝에 몰렸다. 블레이크 그리핀(28득점 16리바운드)과 크리스 폴(12득점 11어시스트), 모리스 윌리엄스(19득점)가 분전했지만 샌안토니오를 꺾을 수는 없었다.
샌안토니오는 전반까지 클리퍼스에 끌려다녔다. 1쿼터 막판 그리핀이 매섭게 골밑을 휘저은 덕에 33-11로 앞선 클리퍼스는 2쿼터 초반 닉 영의 3점포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고, 전반 막판 그리핀의 2점슛과 덩크슛으로 20점차(48-28) 리드를 유지했다.
2쿼터 막판부터 샌안토니오는 힘을 냈다. 지노빌리의 3점포와 골밑슛으로 분위기를 살린 샌안토니오는 파커의 연속 4득점, 보리스 디아우의 3점포로 42-50까지 따라붙었다.
샌안토니오는 3쿼터에서 클리퍼스의 득점을 잘 차단하면서 매서운 추격전을 펼쳤다. 클리퍼스는 3쿼터에서 단 8점만을 올렸다.
그린의 골밑슛과 레오나르드의 3점포로 점수차를 좁힌 샌안토니오는 던컨, 파커의 골밑슛과 레오나르드의 골밑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57-57 동점을 만들었다.
샌안토니오는 계속해서 클리퍼스를 몰아붙였다. 던컨의 2점슛으로 역전한 샌안토니오는 그린의 3점포와 던컨의 골밑슛을 엮어 점수를 더한 뒤 던컨의 자유투로 10점차(67-57) 리드를 잡았다.
4쿼터 초반 그리핀, 윌리엄스의 공격을 앞세운 클리퍼스에 레오나르드와 개리 닐의 3점포로 응수하며 리드를 지킨 샌안토니오는 파커의 연속 4득점과 지노빌리의 골밑슛, 파커의 3점포로 89-78을 만들었다.
샌안토니오는 이후 파커, 지노빌리의 자유투로 점수를 더해 승부를 갈랐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서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가 103-100으로 이겼다.
8강 플레이오프에서 4연승을 달려 4강 플레이오프에 오른 오클라호마시티는 1, 2차전을 내리 이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레이커스에 3차전 승리를 내줬으나 4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3승1패로 앞섰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케빈 듀란트(사진 오른쪽)가 20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태플스 센터에서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의 2011~2012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4차전에서 앤드류 바이넘을 피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오클로호마시티도 역전승을 거뒀다. 4쿼터 초반까지 10점차로 끌려가던 오클라호마시티는 데릭 피셔의 3점포로 분위기를 살린 뒤 웨스트브룩이 연달아 9점을 몰아넣어 92-96으로 추격했다.
경기 종료 1분54초전 케빈 듀란트의 2점슛으로 96-96 동점을 만든 오클라호마시티는 켄드릭 퍼킨스의 골밑슛으로 역전했다.
코비 브라이언트에 자유투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던 오클라호마시티는 경기 종료 13초전 듀란트가 3점포를 꽂아넣어 101-98로 앞섰고, 제임스 하든의 자유투로 경기 종료 7초전 103-98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레이커스는 경기 종료 0.7초전 브라이언트가 2점슛을 넣었으나 승부를 다시 뒤집지는 못했다.
듀란트(31득점 13리바운드)와 웨스트브룩(37득점 5어시스트)이 맹활약을 선보이며 오클라호마시티를 승리로 이끌었다. 서지 이바카(14득점)와 하든(12득점 6리바운드)도 제 몫을 했다.
레이커스의 에이스 브라이언트는 38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원맨쇼를 선보였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3차전 승리의 상승세를 잇지 못한 레이커스는 1승3패로 밀리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2007~2008시즌부터 2009~2010시즌까지 파이널 무대를 밟았던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셨다.
◇ NBA 20일 플레이오프 전적
▲샌안토니오(3승) 96-86 클리퍼스(3패) ▲오클라호마시티(3승1패) 103-100 레이커스(1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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