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모든 새내기 위하여…슈스케 '아마추어'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음악채널 M넷 '슈퍼스타 K'의 터줏대감 격인 가수 이승철(46)이 '슈퍼스타K'에게 노래를 선물한다.

 제목은 '아마추어'이며 이승철의 11집 정규앨범에 수록되는 곡이다.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가요부문에서 '신세대 작곡상'을 수상한 작곡가 홍진영이 작사·작곡한 발라드다.

 "아직 모르는 게 많아 내세울 게 없는 실수투성이,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많지만 그냥 즐기는 거야"라는 가사를 통해 '슈퍼스타K' 지원자들의 도전 정신을 조명하고, "모두가 처음 서 보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이란 무대에선 모두 다 같은 아마추어야"라는 노랫말로 지원자들을 격려한다. '슈퍼스타K' 지원자 뿐 아니라 세상이라는 무대에 도전하는 모든 이에게 용기를 주는 응원가이기도 하다.

 1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슈퍼스타K 개막식'에서 상영될 뮤직비디오를 통해 공개된다. 시청자들은 17일 이후 M넷에서 뮤직비디오를 볼 수 있다.

 이승철은 "처음과 현재를 함께 해온 '슈퍼스타K'를 생각하며 애정을 가득 담아 노래했다"며 "이 노래를 통해 많은 이들이 '슈퍼스타K' 지원자들처럼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가졌으면 한다"고 바랐다.

 지난해 '슈퍼스타K 3'의 196만7267명을 뛰어넘는 208만3447명이 지원하며 '국민 오디션'으로 자리잡은 '슈퍼스타K 4'는 1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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