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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손흥민 풀타임' 함부르크, 바이에른 뮌헨에 0-3 완패

등록 2012.11.04 04:40:13수정 2016.12.28 01: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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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고범준 기자 = 20일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 피스컵 수원' 함부르크 SV와 FC 흐로닝언 예선전 경기에서 함부르크 손흥민이 경기가 안풀리자 인상을 쓰고 있다.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풀타임 소화한 손흥민(20·함부르크)의 득점포가 침묵한 가운데 소속팀 함부르크는 바이에른 뮌헨에 0-3으로 졌다.

 손흥민은 4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임테크아레나에서 열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012~2013시즌 바이에른 뮌헨과의 10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못했다. 소속팀 함부르크는 뮌헨에 0-3 완패를 당했다.

 상위권 진입을 노리던 함부르크는 4승1무5패(승점 13)로 8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뮌헨과의 홈 경기에서 5경기 연속 무패(2승3무)를 달리던 함부르크였지만 기록이 깨졌다.

 지난 9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시즌 5호골을 쏘아올린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는 뮌헨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함부르크는 전반 39분 슈바인슈타이거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크로스의 패스를 슈바인슈타이거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후반 3분 뮐러에게 추가골을 허용한 함부르크는 5분 뒤 첫 골을 도운 크로스에게 쐐기골을 얻어맞고 무너졌다.

 함부르크는 후반 시작과 함께 토마스 링콘을 빼고 아르티옴스 루드네브스를 교체투입한 데 이어 후반 14분 막시밀리안 바이스터 대신 데니스 아오고를 넣어 반격에 나섰지만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승점 3점을 챙긴 뮌헨은 9승1무(승점 37)로 리그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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