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전범재판소, 1971년 독립전쟁 당시 반인도 범죄 저지른 성직자에 사형 선고
이로써 아자드는 많은 논란을 불렀던 독립전쟁 당시의 전범 행위에 대한 재판에서 처음으로 사형 선고를 받은 인물이 됐다.
자마트-에-이슬라미당의 고위 간부였던 아자드는 지난해 4월 기소된 후 파키스탄으로 탈출해 그에 대한 재판은 궐석재판으로 이뤄졌다.
자마트-에-이슬라미당은 독립전쟁 당시 독립에 반대해 파키스탄 편에 서면서 파키스탄군이 저지른 만행에 가담했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1971년 9개월 간 계속된 독립전쟁에서 파키스탄군이 내부 협력자들의 도움으로 약 300만 명을 학살하고 20만 명의 여성들을 강간했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휴먼 라이트 워치 등 국제인권단체들은 피고 측 증인의 증언이 이뤄지지 않는 등 재판 절차에 하자가 있다는 점을 들어 전범재판소의 판결에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자마트-에-이슬라미당 역시 이번 판결은 정치적 동기에 의해 내려진 것이라고 비난했다.
세이크 하시나 총리의 오랜 정적인 칼레드 지아의 민족당의 지도자 두 명 역시 이번 재판에서 처벌을 받게 됐다. 민족당은 자마트-에-이슬라미와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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