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8년만에 ‘워크아웃’...부도 위기는 모면
쌍용건설 관계자는 "재무구조만 개선되면 충분히 외부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기 때문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금융위기 이후에도 2010년까지 흑자를 거뒀지만 최근 2년간 적자를 기록하면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쌍용건설은 28일 만기가 돌아오는 약 300억원의 어음을 자체 보유 현금으로 결제해 부도 위기를 모면하기로 했다. 다만 같은 날 만기인 약 300억원 규모의 외상매출채권은 갚지 못해 하청업체가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외상매출채권은 만기일 결제를 못 해도 부도 처리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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