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섹시한 록시…뮤지컬 '시카고'

25일 매니지먼트사 킹콩엔터테인먼트와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이하늬는 7월6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시카고'에서 '록시' 역을 맡는다. 뮤지컬 무대는 2010년 '금발이 너무해' 이후 처음이다.
'시카고'는 재즈와 갱 문화가 발달한 1920년대 격동기 미국이 배경이다. '관능적 유혹과 살인'이라는 테마로 당시 부정부패가 난무한 사법부를 풍자한 작품이다. 1975년 미국의 대표적인 안무가 겸 연출가 보브 포스(1927~1987)에 의해 초연됐다.
이하늬는 애인에게 배신당하는 섹시한 매력의 록시를 연기한다. 그간 옥주현(33), 아이비(31) 등 뮤지컬 섹시 스타들이 거쳐간 배역이다.
이하늬는 "'시카고'는 예전부터 좋아한 작품"이라면서 "오랜만에 뮤지컬에 출연하는 만큼 설레고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시카고'는 8월31일까지 볼 수 있다. 서울 공연 전에 5월10일 대구를 시작으로 울산, 부산, 대전, 광주 등지를 돈다. 뮤지컬배우 인순이, 최정원, 성기윤, 오진영 등이 출연한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