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해운대 여중생 성추행 네팔인 입건
A씨는 지난달 31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10대 여중생 1명에게 접근해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성추행 직후 피해 여중생 일행이 해경 안전관리요원에게 피해 사실을 신고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해경조사 결과 A씨는 2010년 6월 취업비자로 입국했다가 지난 6월 비자가 만료된 불법 체류자 신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성죄수사대는 올 여름 총 27건의 성범죄를 단속해 11명을 입건하고, 비교적 사안이 경미한 18건은 현장에서 계도 훈방했다.
성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여성 피서객들을 몰래 촬영하거나 성추행이 의심되면 해수욕장 망루에 근무 중인 해양경찰 안전관리요원이나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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