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북한이탈주민 교재 외래어 한글표기 오류 수두룩"
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이날 통일부 산하 하나원의 북한이탈주민 대상 교육자료 '언어생활'을 분석한 결과 해당 교재가 코미디를 코메디로, 앙코르를 앵콜로 표기하는 등 20여곳에서 오류가 발견됐다.
이 밖에도 데코레이션(데커레이션), 샤브샤브(샤부샤부), 슬로우푸드(슬로푸드), 도어락(도어록), 바디로션(보디로션), 락커룸(라커룸), 데스크탑(데스크톱), 클라이막스(클라이맥스), 헐리우드(할리우드), 나레이터(내레이터), 바디클렌저(보디클렌저) 등 잘못된 표기가 발견돼 수정작업을 거쳐야만 했다.
우 의원은 "외래어의 경우 북한이탈주민들은 거의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표현들로서 우리 국민들과 가장 구분되는 지점"이라며 "잘못된 표현을 알려준다면 오히려 국내 적응을 방해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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