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STX "사채권단에 채권 만기 연장·금리 인하 요청"

등록 2013.10.16 11:09:37수정 2016.12.28 08:12: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채권단, 내달 15일 집회서 논의 예정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STX가 자율협약을 통한 경영정상화를 실현하기 위해 사채권자와 협의를 시작했다.

 STX는 전날 서울 중구 STX남산타워에서 사채권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고 STX의 재무구조개선 현황을 설명하고 채권단 자율협약 체결의 필요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STX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STX의 조건부 자율협약 체결에 필요한 전제조건 중 하나인 비협약채권자들의 고통분담을 설득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율협약을 통한 경영정상화로의 본격적인 첫 발"이라고 말했다.

 이날 STX는 사채권자에 채권 만기를 2017년 12월 말까지 연장하고 금리를 1%로 인하하는 안을 제안했다.

 이에 STX 사채권자들은 내달 15일 예정된 집회를 통해 ㈜STX는 회사채 상환 조건 변경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열리는 집회에서 전체 사채권(발행사채 총수)의 3분의 1 이상, 출석 사채권의 3분의 2 이상이 동의하면 상환 조건을 변경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STX측에 따르면 이날 참석한 채권자들은 자율협약에 동의해 회사를 살리는 것이 현재로서 최선이라는 데 대부분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채권자들은 금리인상, 만기유예 조정(중도 일부상환, 원금균등상환 등), 사채권자의 출자전환 주식에 대한 록-업(lock-up) 조항 반대 등을 주장하며 회사가 채권단과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낼 것을 요구했다고 STX는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