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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여고서 수능 만점 나왔다

등록 2013.11.28 07:59:10수정 2016.12.28 08: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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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2014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과목 만점을 받은 학생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국어 B 수학 A 영어 B 3개 과목과 한국사, 경제 사회탐구 2과목 제2외국어인 베트남어까지 만점을 받은 최지애(19·춘천시 동면) 양이다.

 집중력과 꾸준함이 만점의 비결이라고 밝힌 최양은 강원대학교 교수인 아버지를 따라 경제학 교수의 꿈을 위해 현재 서울대 수시모집 지역균형 선발전형에 지원해 경제학부 1차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최양은 평소 EBS 수능 연계 교재를 이용해 문학 작품과 노트를 정리하고 과외나 학원의 도움 없이 학교와 집을 병행하며 독학한 것으로 알려져 부러움을 사고 있다.

 아울러 평일에는 국·영·수를 위주로, 주말에는 탐구영역을 몰아서 공부했으며 힘들 때는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해 기분전환을 하려고 노력하고 컨디션에 무리가 오지 않게 하루 6~7시간 충분한 수면을 취했다고 밝혔다.

 최양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돼 정말 기쁘다"며 후배들에게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는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담임인 이미옥 선생은 "평소 최양은 수업시간에도 졸지 않고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성실하게 임했으며 좋은 교우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우리 반에서 수능 만점자가 나와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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