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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명차 열전]폭스바겐 파사트…중형 패밀리 세단의 절대강자

등록 2014.04.02 11:30:00수정 2016.12.28 12: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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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폭스바겐 파사트는 모든 자동차 업체들에서 주목하는 글로벌 중형 세단이다.

 파사트는 1973년 첫 출시된 모델로 그동안 6번의 세대교체를 통해 2012년 8월 국내에는 7세대 모델이 출시됐다. 지난 40여년간 전 세계에서 150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지난해 국내 판매량은 2.0 TDI 모델 3968대, 2.5 가솔린 1000대 등 총 4968대다.

 중형 세단 시장은 스타일은 물론 실용성, 주행성능에 실내공간까지 자동차의 모든 역량을 시험받는 무대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파사트에 대해서는 한 수 접고 본다. 중형 세단 신차들이 "파사트와 경쟁하겠다"며 도전 의식을 불태우고 있는 이유도 이때문이다. 파사트는 국내 최대 시장인 중형 세단 시장에서 가장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모델이다.

 신형 파사트는 동급 최고 수준의 넉넉한 공간에 혁신적인 연비의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다.

 휠 베이스는 2803㎜로 동급 최고 수준의 레그룸을 확보했다. 트렁크 공간은 529ℓ. 골프백 4개와 보스톤백 4개를 실을 수 있는 크기다.

 연비는 2세대 첨단 클린 디젤엔진인 2.0 TDI 엔진이 6단 DSG 변속기와 결합, 복합연비 기준 14.6㎞/ℓ의 효율을 낸다.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32.6㎏.m. 5기통 2.5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2.5 가솔린 모델의 복합연비는 10.3㎞/ℓ다. 가격은 2.5 가솔린 모델 3830만원,  2.0 TDI 모델 4200만원이다.

 또 인체공학적인 시트 설계, 한국형 3D 리얼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을 지원하는 RNS51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갖추고 있으며 선루프, 크루즈 컨트롤, 파크파일럿(후방) 등이 기본 탑재된다.

 천연 가죽과 부드러운 다이나미카(Dinamica)소재로 만들어진 인체공학적인 설계의 운전석과 조수석에 내장된 요추지지대는 장거리 주행 시에도 편안한 최적의 시트 포지션을 제공한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중형 세단 시장은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장으로 까다로운 고객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며 "파사트는 경쟁 차량을 압도하는 품질로 중형세단 시장의 절대강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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