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제사회 사랑받으려면 '도라에몽'을 배워라"…中 신화통신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포털인 신화왕(新華網)은 평론 기사를 통해 중국어로 '기계고양이(機器猫)로 불리는 일본 캐릭터 도라에몽은 천진난만한 이미지, 낙천적이고 욕심 없으며 겸손한 태도로 전 세계적으로 몇 세대에 걸쳐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화왕은 또 도라에몽을 주제로 한 만화책은 전 세계에서 2억 부 넘게 발행됐고, 애니메이션 드라마도 2000편, 영화도 30여 편이 된다면서 도라에몽의 인기 비결은 그의 친화력, 창조력, 포용력 및 우호적인 매력으로 이는 시대적으로 검증받은 가치관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1960년대 등장한 애니메이션 '우주소년 아톰'은 도라에몽보다 20살 더 많고 어느 정도 인기도 있지만 호전적 요소 때문에 도라에몽보다는 덜 사랑을 받고 있고,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를 계기로 일본 국내에서 반핵 움직임이 고조되면서 일각에서 아톰이 원전 추진에 일익을 담당했다는 비판도 나왔다고 언론은 밝혔다.
언론은 도라에몽의 평화적이고 우호적인 특징은 2차 세계대전 후 일본의 평화적인 이미지 창조에 일조했고, 심지어 일본의 소프트 파워 일부를 대표했다면서 이 가운데 도라에몽의 국제적인 인기는 국제사회가 평화적인 일본에 대해 기대감을 반영해 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평화적인 일본의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일본 우익 정객의 추태에 비해 세계인은 도라에몽이 보여주는 모습을 더 좋아 하기 때문에 일본이 다시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려면 도라에몽의 성공 비결을 들여다보면서 바른 세계관과 우호적이고 모습으로 진실한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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