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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병헌, 'APSA 최고 남자배우상' 지각수상

등록 2014.06.03 20:47:59수정 2016.12.28 12: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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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종원 기자 =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호주대사관 호주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즈'에서 배우 이병헌이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2013 최고 남자 배우상을 수상 후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14.06.03.  choswat@newsis.com

【서울=뉴시스】신현아 기자=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호주대사관 호주센터에서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즈(APSA)'가 열렸다.

 이날 영화배우 이병헌(44)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제7회 아시아·태평양 스크린 어워즈(APSA)에서 최고 남자배우상을 받았다.

 이병헌은 수상소감으로 "광해로 참 많은 사랑을 받는다"며 "저를 세계적인 배우라고 하지만 그때마다 다른 사람 이야기인 것 같다.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지난해 12월 시상식과 촬영 일정이 겹쳐 시상식에 불참했지만, APSA 위원장 마이클 호킨스가 방한하면서 이날 시상이 이뤄졌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2012년 1,231만 관객을 불러 모아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4위를 기록했으며, 이병헌은 이 영화에서 '광해군'과 광대 '하선'을 동시에 소화해 화제가 된 바 있다.  20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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