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평화의 상징으로 비둘기 대신 풍선 사용
등록 2015.01.25 22:42:12수정 2016.12.28 14:29:04
25일 평화의 상징으로 비둘기 아닌 풍선이 성 베드로 광장으로 알려졌다. 1년 전 같은 행사 때 날려 보낸 비둘기들이 갈매기와 까마귀에게 공격을 받았다. 이에 동물 애호 및 권리 단체들이 항의했었다.
수년 동안 바티칸은 매해 1월 마지막 일요일에 광장이 내려다 보이는 교황의 스튜디오 거실 창에서 교황이 옆에 선 채 아이들이 비둘기 한 쌍을 공중으로 날려 보내는 행사를 해왔다. 로마 카톨릭은 전통적으로 1월을 평화의 달로 헌정한다.
지난해 이 같은 선의의 행사가 카톨릭과 바티칸에게 홍보의 재난이 되고 말았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아이들이 창에서 비둘기 한 쌍을 날리자마자 갈매기와 까마귀가 차례로 쏜살 같이 날아와 이들을 공격했다.
비둘기 두 마리가 끝내 어떻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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