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국밥에 담긴 문재인-노무현의 '추억'

전당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일 오후 전북 전주를 찾은 문 후보는 간담회 장소인 콩나물국밥집에서 노 전 대통령 전북 방문 일정 중 콩나물국밥에 대한 대통령과의 한 일화를 살짝 풀어놓았다.
자신과 참모진들이 대통령만 빼놓고 콩나물국밥을 몰래먹고 온 것에 대통령이 토라진(?)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문 후보는 전북지역 전·현직 도의원들과 콩나물국밥으로 저녁식사를 하던 중 "내가 이 콩나물국밥과 얽힌 에피소드 하나를 공개하겠다"라며 시선을 끌어모았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 후반기 전북 방문 당시 한 호텔에 머문적이 있었는데 이른 아침에 비서실장이었던 나와 참모진들이 남부시장의 한 유명한 콩나물국밥집에 가서 콩나물국밥을 몰래 먹고 온 사실이 있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른바 '몰래국밥'을 먹을 수 밖에 없었던 일화에 대해 그는 "그 시간 대통령은 의전 관계상 사전에 준비없이 모시고 나갈 수가 없었던 관계로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하셨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노 전 대통령은 당시 "이 사람들이 어떻게 그 맛있는 콩나물국밥을 나만 쏙 빼놓고 먹고 올 수 있나?"라며 자신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던 노 전 대통령의 그 때 그 시절을 문 후보는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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