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서비스 큐레이션 커머스, 소비자불만 높아"
한국소비자원은 큐레이션 커머스 이용경험이 있는 소비자 7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22.1%(155명)가 '불만이나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고 2일 밝혔다.
큐레이션 커머스(Curation Commerce)는 큐레이션과 소셜 커머스의 합성어로 특정분야의 전문가가 양질의 상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새로운 형태의 전자상거래를 의미한다.
불만이나 피해내용을 보면 ▲유통기한 등 각 구성품의 기본정보 부족이 41.9%(65명)로 가장 많았고 ▲제품의 품질 불만 29.7%(46명) ▲배송지연 및 분실 27.7%(4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큐레이션 커머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것인지에 대해 조사대상자의 절반 이상인 65.7%(460명
)가 '계속 이용하고 싶다'고 응답해 소비자들이 큐레이션 커머스를 통한 제품 구입을 여전히 유용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동일한 제품의 가격이 다른 쇼핑형태보다 저렴해서(77.1%, 중복응답)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가격대비 상품 구성이 좋아서(74.3%) ▲일일이 고를 필요가 없어 편해서(64.4%)를 꼽았다.
소비자원은 큐레이션 커머스 업계에 ▲독특하고 다양한 상품 제공 ▲상품의 품질 제고 ▲정확한 상품정보 제공 등을 권고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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