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동성 성추행 혐의' 개그맨 출신 백재현에 징역형 구형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박진수 판사 심리로 열린 백씨에 대한 준강제추행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백씨에 대해 징역 6개월과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를 구형했다.
백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며 "백씨는 당시 회식을 마친 뒤 자신이 어떤 행위를 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만취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백씨 측 변호인은 이어 "백씨가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 피해자와 합의를 원하는 점 등을 참작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백씨는 이날 최후진술에서 "무의식중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가 받았을 정신적 충격이 가장 걱정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백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3시께 서울 종로구 소재 한 찜질방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A(26)씨의 가슴과 신체 주요 부위를 수차례 만지고 유사성행위를 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백씨는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최근 대학로에서 연극연출가로 활동했다. 백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달 10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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