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해창만 캠핑장 인기절정…글램핑장 8월 개장
22일 군에 따르면 숙박 및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글램핑장 14동이 8월 개장할 예정이다.
고급 캠핑장을 의미하는 신조어인 '글램핑장'은 군이 데크, 전기, 통신, 상·하수도 설치 등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위탁운영자가 캠핑 장비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글램핑장 조성은 기존 텐트형 야영지에서 가족형 휴양지로의 이미지 변신과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의 시발점이 되면서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에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해창만 오토캠핑장은 포두면 2700여㏊의 해창만 간척지 내 2만㎡의 수변공원 안에 위치해 있다.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인근 호수에는 배스, 붕어 등 어족자원이 풍부해 낚시객 및 가족단위별 관광객들이 캠핑과 함께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캠핑장은 총 48면의 야영시설과 안내소, 샤워실, 공연장, 선착장, 데크 로드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놀이시설, 족구장 등 야외 체육시설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캠핑 시설 예약은 전화로만 가능하다. 1박2일을 기준해 오토캠핑은 1일 1면 2만원, 일반캠핑은 1만5000원의 저렴한 가격을 책정해 캠핑객들의 부담도 덜고 있다.
한편 해창만 오토캠핑장은 8월 말까지 주말 이용 예약이 80%이상 완료된 상태이며 휴가기간이 집중되는 7월말과 8월초는 평일 예약이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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