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루카 토니, 이번 시즌 끝으로 은퇴

AP통신은 7일(한국시간) "월드컵 우승 경력을 가진 토니가 이번 시즌이 끝나는 대로 은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토니는 이날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엠폴리와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경기에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으나 팀은 0-1로 패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아마도 그만 둬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고 생각한다. 베로나의 잔류를 축하하며 떠나고 싶다"고 밝혔다.
시즌이 끝나는 시점은 내년 5월로 한국 나이로 마흔에 은퇴를 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토니의 희망처럼 베로나가 잔류하기는 쉽지 만은 않다.
베로나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해 유력한 강등 후보로 꼽힌다. 현재 15경기에서 승리 없이 6무9패(승점 6)로 20위다.
토니는 2000년대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이다. 193㎝의 큰 키를 바탕으로 탁월한 득점 감각을 자랑한다.
토니는 1995년 이탈리아 세리에C(3부 리그)에서 데뷔했다. 2003~2004시즌 팔레르모에서 30골을 기록하며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고, 다음 시즌 세리에A에서도 20골을 기록하며 재능을 뽐냈다.
피오렌티나를 거쳐 2007년에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 전성기를 누렸다. 2007~2008시즌 뮌헨의 주전 공격수로서 모든 대회를 포함해 39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기량이 서서히 하락세를 보였다. 2010년 이탈리아로 돌아와 로마, 제노아, 유벤투스, 피오렌티나를 거친 뒤 지난 2013년 베로나에 자리 잡았다.
2013~2014시즌 베로나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20골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지난 시즌에는 22골로 리그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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