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한서혜, 보스턴발레단 '백조의 호수' 주역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보스턴 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한 이 작품에서 백조 오데트와 흑조 오딜의 1인 2역을 연기한다.
일본 출신의 보스턴 발레단 수석무용수인 미사 쿠라나가를 비롯해 애슐리 앨리스 등이 같은 역을 맡는다.
'백조의 호수'는 클래식 발레의 고전으로 이번 버전은 보스턴발레단이 2014년 미코 니시넨 예술감독의 연출과 안무로 선보인 것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을 졸업한 한서혜는 2012년 보스턴국제콩쿠르에서 금상을 받았을 당시 니시넨 예술감독의 눈에 띄어 보스턴발레단에 입단했다. 2년 만에 솔리스트로 승급됐다. 2014년 미국의 대표적인 춤 잡지인 '댄스 매거진' 3월호 표지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앞서 한국에서는 2010년 KBS 3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 나와 '얼짱 발레리나'로 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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