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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서 수도권 연결, '천안∼평택 고속도로' 추진

등록 2016.08.10 11:18:26수정 2016.12.28 17: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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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구본영 천안시장은 10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천안시는 국토부와 협업해 천안~평택을 잇는 민자고속도로(천안~평택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를 추진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천안~평택 민자고속도로 위치도다. 2016.8.10. (사진=천안시 제공)  photo@newsis.com

【천안·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구본영 천안시장은 10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천안시는 국토부와 협업해 천안~평택을 잇는 민자고속도로(천안~평택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를 추진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천안~평택 민자고속도로 위치도다. 2016.8.10. (사진=천안시 제공)  [email protected]

【천안·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경기도 평택을 연결하는 민자고속도로가 추진돼 경부고속도로를 거치지 않고도 천안에서 서울까지 연결하는 도로망이 건설된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10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천안시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천안~평택을 잇는 민자고속도로(천안~평택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구 시장은 "이 민자고속도로는 지난 3월 사업제안서가 민간업체로부터 제출돼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적격성 조사가 완료되면 관련 절차에 따라 사업시행자를 지정해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1조원이 투입되는 '천안~평택 민자고속도로'는 천안 26㎞ 구간과 아산·평택 8㎞구간 등 총연장 34㎞에 폭 23.4m(4차로)로 2019년 착공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민자고속도로는 북측으로 2021년 개통 예정인 평택동부고속화도로에 이어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연계된다. 남측으로는 천안시와 아산시를 통과해 천안~논산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이번 민자고속도로가 준공하면 천안과 아산지역 시민들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도 바로 서울로 연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구본영 천안시장이 10일 오전 천안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토부와 협업해 천안~평택을 잇는 민자고속도로(천안~평택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를 추진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2016.8.10. (사진=천안시 제공)  photo@newsis.com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구본영 천안시장이 10일 오전 천안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토부와 협업해 천안~평택을 잇는 민자고속도로(천안~평택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를 추진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2016.8.10. (사진=천안시 제공)  [email protected]

 민자고속도로 천안과 아산 구간에는 ▲성환IC ▲직산휴게소 ▲음봉IC ▲배방2IC ▲배방1IC▲세교JCT ▲용정IC ▲광덕JCT 등이 설치된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 민자고속도로는 하루교통량 4만5000대로 경제성분석결과 B/C 1.0이상으로 물류비 절감(450억원), 통행시간 절감비용(710억원) 및 환경절감비용(140억원) 등 연간 1300억원의 편익발생이 기대된다.

 구 시장은 "천안~평택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천안아산KTX역과의 연계성을 확보해 주변 지역에서 천안시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천안시를 통과하는 국도1호선과 경부고속도로에 접속되는 천안IC주변의 상습 정체 해소에도 큰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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