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국내외 물 관련 정보 종합한 모바일 앱 '마이워터' 구축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K-water는 국내외 물 관련 정보를 담은 모바일 앱을 구축해 27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2016.12.26(사진=K-water제공)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외 물 관련 정보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마이워터(m.water.or.kr)'를 구축해 2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마이워터 이용자들은 각 지역의 수돗물 수질과 요금, 미세먼지 현황 등 생활정보부터 댐과 같은 전국 수자원 시설물의 저수율, 강우량 등 전문적인 정보까지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앱 구성은 ▲물 관련 뉴스를 다룬 '핫이슈' ▲검색한 지역의 수돗물 수질과 요금, 미세먼지 농도 등 생활 정보를 담은 '나의 물' ▲전국 댐의 수위와 저수율, 가뭄과 홍수 현황을 제공하는 '수재해' ▲생활 ▲소통 ▲지식 ▲해외 등 7개의 메뉴로 이뤄져 있다.

 생활메뉴에는 생활상식과 물과 건강, 여행, 축제·행사, 워터스포츠, 날씨이야기 등 실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고 지식메뉴에서는 물 관련 지식을 학생들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물교육, 물과 역사, 물백과사전 등 유용한 지식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나의 물메뉴에서는 모바일 접속위치를 중심으로 수돗물 수질과 요금, 미세먼지 농도 등 생활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해외메뉴에서는 글로벌트랜드와 프로젝트, 포럼, K-water 해외사업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K-water는 모바일 기기의 배터리와 데이터 소모를 최소화하면서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최소량의 데이터만 가져오는 최신기술을 적용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국민에게 유용한 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물관리를 담당하는 다양한 기관 간 정보공유가 필수적이다"며 "이번 모바일 서비스를 계기로 효율적 물관리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및 대국민 소통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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