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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유로 강세로 1달러=116엔대 중반으로 반락 출발

등록 2016.12.30 09: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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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영국이 24일(한국시간) 오후 43년만에 EU에서 탈퇴(브렉시트)를 선택해 세계 정치, 경제 지형에 대격변이 예상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에서 관계자가 달러, 엔화 등 외화를 공개하는 모습. 브렉시트로 인해 파운드화 가치는 31년만에 최저치로 폭락했고, 달러와 엔화 가치는 폭등하는 등 국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또 위안화 절화까지 가속화되고 있어 아시아권 경제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6.06.24.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30일 유로 강세로 1달러=116엔대 중반으로 소폭 반락해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전일 오후 5시 대비 0.14엔 밀려난 1달러=116.50~116.53엔을 기록했다.

 엔화에 대해 강세를 보인 유로에 매수세가 이어짐에 따라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선행했다.

 다만 유로에 대한 달러 매도가 엔 매수, 달러 매도를 유인함에 따라 엔화 환율이 일시 상승으로 반전했다.

 엔화 환율은 조전 9시3분 시점에는 0.01엔 떨어진 1달러=116.37~116.38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사흘 연속 올라 전일에 비해 0.55엔 상승한 1달러=116.60~116.70엔으로 시작했다.

 연말을 맞아 거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구미 시장에서 진행한 이익 확정을 위한 달러 매도 흐름이 영향을 미쳤다.

 앞서 2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대폭 속신해 28일 대비 0.70엔 올라간 1달러=116.50~116.60엔으로 폐장했다.

 11월 미국 대선부터 단기간 급속히 엔 약세, 달러 강세가 진행하면서 지분 조정을 목적으로 하는 엔 환매수가 확산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유로에 대해서 반락했다. 오전 9시1분 시점에 1유로=123.02~123.06엔으로 전일보다 1.41엔 내렸다.

 전날 미국 금리 저하를 배경으로 달러에 대해 유로 강세가 진행하면서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부르고 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선 반등했다. 오전 9시1분 시점에 1유로=1.0577~1.0580달러로 전일에 비해 0.0126달러 올랐다.

 오전에 유로 매수 주문이 들어옴에 따라 유로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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