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남양주시, 여직원 숙직 참여… 숙직실 마련

등록 2017.03.08 14:56: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남양주=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일부터 여직원들도 숙직에 참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숙직은 그동안 남자 직원이 전담해 왔으나 공직사회에 여직원 비율이 높아지면서 여직원도 숙직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9월22~28일까지 합리적인 당직제도 개선을 위해 남·녀숙직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706명의 응답자중 72%가 남녀숙직을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직을 반대한 여직원들은 가장 큰 이유로 안전과 육아에 따른 어려움을 꼽았다.
 
 이에 시는 청사방호를 위해 청사출입통제 시스템 설치와 여직원을 위한 숙직실 마련 등 당직실을 전면 리모델링해 환경을 정비하고 간혹 어린 자녀를 동반할 수밖에 없는 젊을 직원들을 위해 키즈룸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6개월간의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당직환경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