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여직원 숙직 참여… 숙직실 마련
시에 따르면 숙직은 그동안 남자 직원이 전담해 왔으나 공직사회에 여직원 비율이 높아지면서 여직원도 숙직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9월22~28일까지 합리적인 당직제도 개선을 위해 남·녀숙직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706명의 응답자중 72%가 남녀숙직을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직을 반대한 여직원들은 가장 큰 이유로 안전과 육아에 따른 어려움을 꼽았다.
이에 시는 청사방호를 위해 청사출입통제 시스템 설치와 여직원을 위한 숙직실 마련 등 당직실을 전면 리모델링해 환경을 정비하고 간혹 어린 자녀를 동반할 수밖에 없는 젊을 직원들을 위해 키즈룸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6개월간의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당직환경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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