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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가운데 전봇대가?" 위험에 노출된 대구대 학생들

등록 2017.03.10 09:15:03

【경산=뉴시스】박준 기자 = 경북 경산시 대구대학교 인근 자취촌의 도로 한 가운데 전봇대가 버젓이 세워져 있어 자취생들과 주민들이 운전에 불편함을 느끼고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10일 경북 경산시 등에 따르면 대구대 인근 자취촌(경북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의 한 도로 가운데에 있는 이 전봇대는 2006년부터 방치돼 있다. 2017.03.10  june@newsis.com

【경산=뉴시스】박준 기자 = 경북 경산시 대구대학교 인근 자취촌의 도로 한 가운데 전봇대가 버젓이 세워져 있어 자취생들과 주민들이 운전에 불편함을 느끼고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10일 경북 경산시 등에 따르면 대구대 인근 자취촌(경북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의 한 도로 가운데에 있는 이 전봇대는 2006년부터 방치돼 있다. 2017.03.10  [email protected]

【경산=뉴시스】박준 민경석 기자 = 경북 경산시 진량읍 대구대 인근에 사는 직장인 여모(25)씨는 차를 몰고 외출할때마다 자신의 집 앞 도로 중간에 있는 전봇대로 인해 가슴을 쓸어 내릴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차량이 통행하는 도로 한 가운데에 전봇대가 버젓이 서 있어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곳을 지나는 차량은 이 전봇대를 피해 운전을 해야 하는 불편과 언제 발생할지 모를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여씨는 "차를 몰고 가는데 길 가운데에 전봇대가 있어 마주오던 차를 보지 못해 큰 사고가 날 뻔 했다"며 "전봇대가 이렇게 방치된 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경산시 등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경북 경산시 대구대학교 인근 자취촌의 도로 한 가운데 전봇대가 버젓이 세워져 있어 자취생들과 주민들이 운전에 불편함을 느끼고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관리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0일 경북 경산시 등에 따르면 대구대 인근 자취촌(경북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의 한 도로 가운데에 있는 이 전봇대는 2006년부터 방치돼 있다.

 이곳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은 맞은편에서 차량이 올 때 전봇대를 사이에 두고 곡예운전을 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전봇대에 별다른 표시가 돼있지 않아 전봇대 바로 앞에 와서야 전봇대가 시야에 나타나는 등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경산시 등 관계당국은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있지만 전봇대가 위치한 도로의 반은 사유지 인데다 토지 소유주가 전봇대 이전을 반대하고 있음에 따라 10년이 지나도록 확실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경산시는 한국전력에 공문 등을 전달해 전봇대를 이전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했지만 같은 이유로 인해 '전봇대를 옮길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

 한전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년째 머리를 맞대고 있지만 아직까지 전봇대 이전을 위한 방법은 마련하지 못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봇대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함과 피해는 고스란히 인근에 거주하는 자취생들과 주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경산=뉴시스】박준 기자 = 경북 경산시 대구대학교 인근 자취촌의 도로 한 가운데 전봇대가 버젓이 세워져 있어 자취생들과 주민들이 운전에 불편함을 느끼고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10일 경북 경산시 등에 따르면 대구대 인근 자취촌(경북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의 한 도로 가운데에 있는 이 전봇대는 2006년부터 방치돼 있다. 2017.03.10  june@newsis.com

【경산=뉴시스】박준 기자 = 경북 경산시 대구대학교 인근 자취촌의 도로 한 가운데 전봇대가 버젓이 세워져 있어 자취생들과 주민들이 운전에 불편함을 느끼고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10일 경북 경산시 등에 따르면 대구대 인근 자취촌(경북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의 한 도로 가운데에 있는 이 전봇대는 2006년부터 방치돼 있다. 2017.03.10  [email protected]

 대구대에 재학 중인 자취생들은 이 같은 불만을 대구대 학생회에 제기했고 총학생회는 경산시와 한전 경산지사에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자취생들과 주민들사이에서는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는 전봇대를 철거하거나 이전하기 위한 대책 등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자취생 백모(22·여)씨는 "좁은 도로 한 가운데 전봇대가 떡 하니 서있어 처음엔 당황스러웠다"며 "주민들과 자취생들이 항상 사고위험에 노출 돼 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자취생 오모(25)씨는 "지나다닐 때 마다 차가 전봇대에 들이받을까 마음이 조마조마 하다"며 "행정당국은 하루빨리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경산시는 앞으로 한전 경산지사에 지속적으로 전봇대 이전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해 주민들의 민원을 대변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산시 도로철도과 관계자는 "예전부터 문제가 돼 오던 곳"이라며 "한전 측에 공문도 전달했었으나 한전 측도 토지 소유 문제 등으로 인해 전봇대를 옮기기는 어렵다고 말하는 실정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전봇대 주변에 안전장치 설치 등은 한전에서 책임지고 해야 할 문제"라며 "계속해서 한전에 전봇대 이전을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전 경산지사 관계자는 "우리도 전봇대를 옮기고 싶지만 인근 건물주의 동의가 없으면 불가한 상황"이라며 "추후 다시 현장조사를 통해 안전조치 등의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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