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文대통령, 홍은동 자택 나와 현충원 참배·국회 방문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제19대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10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서 묵념하고 있다. 2017.05.10. photo@newsis.com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20분께 김정숙 여사와 사저를 나서 홍은동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홍은동 사저 앞에는 500여명의 주민들이 운집했다.
일부 주민들은 '나라를 나라답게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등 손 팻말을 들고 문 대통령에게 축하를 전했다.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경호를 담당할 청와대 경호팀의 경례를 받고 "덕분에 우리 시민들과 아주 가까이서 유세도 잘하고 자주 쉽게 만나고 친근하게 할 수 있었다"며 "오늘 이게 앞으로도 좋은 인연으로 계속 살려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화답했다. 한 경호원은 문 대통령에게 "경찰청 경호국 신설을 소원드린다"고 건의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제19대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10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 참배를 마치고 방명록에 글을 남겼다. 2017.05.10. amin2@newsis.com
이어 추미애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문 대통령은 방명록에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대통령! 2017. 5. 10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적었다.
현충원을 찾은 50여명의 시민들은 "와 대통령 만세!"라고 외쳐, 이를 들은 문 대통령이 미소를 짓기도 했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제19대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10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서 참배를 마치고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2017.05.10.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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