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휴가족 잡아라"···호텔가 패키지 '경쟁'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호텔 업계가 도심 속 휴가족 공략을 위한 '전략 짜기'에 분주하다.
특급 호텔들은 급변하는 고객들의 요구 사항에 따라 빠른 진화를 거듭하는 한편 자사만의 특색을 강조한 패키지 상품을 마련하기 위해 골몰하는 모습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오는 8월31일까지 '썸머 블링' 패키지를 선보인다.
'썸머 블링' 패키지는 ▲디럭스 룸 1박 ▲호텔 실내 수영장 이용 혜택 ▲프로방스 스파 바이 록시땅 스파 트리트먼트 15% 할인 혜택 ▲빙수 컬렉션 택1(계절 빙수, 클래식 팥빙수 중 택1) 등이 제공된다. 가격은 32만원 부터다.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싱그러운 여름과 청정 제주를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오는 30일까지 선보인다.
켄싱턴 제주 호텔의 자랑인 ▲감귤 체험 ▲양떼목장 체험 ▲해녀문화 체험 ▲반딧불 생태체험 등이 진행된다. 반딧불 생태체험은 매일 오후 7시50분부터 9시50분까지 2시간 동안 호텔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된다.
이외에도 야외수영장에서 제주 해녀 체험을 해볼 수 있는 해녀놀이, 구슬과 바다 생물 모양 비즈로 팔찌를 만들어보는 바다 팔찌 만들기, 소라 다육 화분 만들기가 진행되는 키즈크래프트 프로그램 등이 준비됐다.
콘래드 서울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도심 속에서 시원하고, 편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여름 패키지 '스테이 칠(Stay Chill)'을 오는 9월30일까지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에는 콘래드 서울의 다양한 여름 프로모션을 포함, 호텔 모든 곳에서 사용이 가능한 호텔 이용권이 포함돼 나만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탁 트인 한강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객실에서의 1박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7만원 상당의 호텔 이용권을 포함하고 있어 취향에 따라 여름 휴가를 계획할 수 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은 오는 9월30일까지 한강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플라잉 피크닉 패키지를 선보인다.
플라잉 피크닉 패키지는 아늑한 객실에서의 1박, 미니캠이 장착된 드론 1대, 정통 이탈리아 화덕 피자 테이크아웃 서비스, 뷔페 패밀리아 2인 조식(선택) 등의 혜택을 포함한다.
또 패키지 이용 고객은 피트니스 클럽 및 실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고, 여성 발레 파킹 서비스가 무료 제공된다. 클럽층 객실 선택 시에는 클럽 임피리얼 라운지의 2인 조식과 다양한 클럽층 혜택도 제공된다.
호텔 마케팅 담당자는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보다 반짝이는 여름날을 추억할 수 있게 여느 때보다도 풍성한 혜택이 포함된 특급 썸머 패키지를 준비했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