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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새정부 위원회, 그레이스 무가베의 박사학위 조사

등록 2018.01.08 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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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2016년 2월 자료사진으로, 짐바브웨의 음난가그와 부통령이 집권당 본부에서 무가베 대통령의 부인인 그레이스와 나란히 앉아 있다. 타이피스트 출신의 그레이스는 26년 전 41년 연상의 유부남 무가베와 연애한 뒤 결혼했으며 사치 쇼핑 행각으로 '구찌 그레이스'란 별명으로 불렸다. 대통령 후계자 자리를 노려 3년 전 여성 부통령을 쫓아낸 뒤 지난달에는 음난가그와도 축출했다. 2017. 11. 15.

【AP/뉴시스】 2016년 2월 자료사진으로, 짐바브웨의 음난가그와 부통령이 집권당 본부에서 무가베 대통령의 부인인 그레이스와 나란히 앉아 있다. 타이피스트 출신의 그레이스는 26년 전 41년 연상의 유부남 무가베와 연애한 뒤 결혼했으며 사치 쇼핑 행각으로 '구찌 그레이스'란 별명으로 불렸다. 대통령 후계자 자리를 노려 3년 전 여성 부통령을 쫓아낸 뒤 지난달에는 음난가그와도 축출했다. 2017. 11. 15.


【하라레(짐바브웨)=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짐바브웨 새 정부의 부패퇴치위원회는 전 퍼스트 레이디 그레이스 무가베에게 박사 학위가 수여된 의심스러운 정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말했다.

지난해 11월 군의 정치 개입으로 남편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이 37년 간의 권좌에서 물러났던 그레이스는 2014년 짐바브웨 대학으로부터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당시 그레이스가 학위에 필요한 공부를 하지 않았다는 말들이 많았다. 무가베 대통령이 대학 총장 직을 맡고 있었다.

이날 반부패위원회 책임자는 대학 사회학과 교수진이 아무리 찾아보아도 그레이스가 학생이었다는 기록이 없다면서 이 같은 조사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레이스(51)는 20여 년 전 속기사로 일하다 무가베 대통령(93)과 재혼했으며 무가베 후계자를 꿈꿔 지난해 10월 무가베 대통령으로 하여금 에머슨 음난가그와 부통령을 해임시키도록 했다.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한 뒤 1년 후 대선에 나갈 계획이었으나 군의 개입으로 무산되고 남편은 퇴진했다.

군 개입 1주일 만에 음난가그와가 새 대통령으로 뽑혔으며 그레이스는 11월 이후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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