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아바쿠모바, 한국 바이애슬론 올림픽 사상 최고···16위

11일 남자 스프린트 10㎞에서 24분22초6로 16위에 오른 티모페이 랍신(30)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바쿠모바는 3번째 사격 복사에서 1발을 놓쳤다.
함께 출전한 문지희(30)는 50분21초5로 78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격에서 7발을 놓쳤다. 6발을 실수한 정주미(21)는 53분32초8로 87명 중 86위에 머물렀다.
20발을 모두 명중한 스웨덴의 한나 외베리가 41분07초2로 정상에 올랐다. 슬로바키아의 아나스타시야 쿠즈미나(41분31초9)가 은메달, 독일의 '바이애슬론 여왕' 로라 달마이어가 41분48초4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바이애슬론 여자 15㎞ 개인경기는 14일로 예정됐다가 강풍 탓에 순연, 이날 펼쳐졌다. 바이애슬론 개인경기는 30초 또는 1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출발이 다르기 때문에 결승선에 가장 먼저 들어온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은 아니라 각자의 기록으로 순위를 가린다.
주행 중 4차례 사격(회당 5발)을 하는데 순서는 복사, 입사, 복사, 입사 순이다. 1발을 실패할 때마다 '1분 벌점'이 선수의 주행 시간에 추가된다. 타 바이애슬론 종목보다 사격의 중요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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