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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후보 사퇴 안해…안희정 정계은퇴 불가피"

등록 2018.03.09 09: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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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5일 오전 천안시 브리핑실에서 정책 기자간담회를 열고 "천안을 미래성장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며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과 '천안·아산KTX 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 등을 제시했다. 2018.03.05. 007news@newsis.com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5일 오전 천안시 브리핑실에서 정책 기자간담회를 열고 "천안을 미래성장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며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과 '천안·아산KTX 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 등을 제시했다.  2018.03.05. [email protected]

내연녀 공천 논란에 "당을 위해 고생한 사람"
 "안희정 성폭행 몰랐어…보도 이후 연락 못해"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9일 지난 지방선거 당시 내연녀를 공주시 기초의원 비례대표에 공천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사퇴론을 일축했다. 그는 자신과 가까운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다른 방법이 없다"며 정계은퇴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일각의 사퇴 주장과 관련, "충청남도라고 하는 척박한 지역에서 민주당의 깃발을 걸고 살아왔다"며 "만약에 여기서 박수현이 사퇴를 하거나 이렇다면 도민께도 진정한 사죄의 길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그러면서 "당원으로서의 책임감 그리고 유력주자 입장에서의 책임감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완주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박 예비후보는 시의원 특혜공천 논란에는 "당에 입당을 해서 지역위원회의 운영위원과 여성국장이라고 하는 힘든 일을 도맡아서 수년간 해 오신 분"이라고 말한 뒤, "정말 고심 끝에 설득하고 설득해서 비례대표에 딸랑 한 명 공천하게 된 것이다. 입후보자가 한 명이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시의원 공천 당시 김영미씨와 내연관계가 아니었으며 향후 재혼할 계획도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좋은 감정이 있는 건 맞다"며 "제 마음이 그런 마음이 생겼다고 해서 향후에 꾸릴 제 소망하는 가정이 상대가 꼭 그분이냐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말해 본 바도 없고 결정해 본 바도 없다"고 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안 전 지사의 정계은퇴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다른 방법이 없지 않냐"고 했다. 

 그는 안 전 지사의 성폭행 사실을 알았냐는 물음에 "정말 제가 알았다면 그것이 가장 후회스럽다. 좀 더 잘 살펴볼 걸 하는 생각이 든다"며 "저도 너무 믿기지 않는 일었다. (보도 이후) 차마 안 지사에게 연락을 해 볼 생각도 못 했다"고 했다.

 전날 안 전 지사가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취소한 데 대해서는 "평소에 안 지사의 성격이나 스타일을 볼 때 제가 기자회견을 하는 것 평소 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차라리 빨리 검찰에 소환을 해 달라라고 하면서 말보다는 책임지는 행동, 또 수사를 받는 것. 이러한 것들로 빨리 국민께 말씀을 드리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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