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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재보궐 선거 최소 7곳...여야 '원내 1당' 둔 혈투 예고

등록 2018.03.10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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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6.13 지방선거를 100일 앞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오른쪽 둘째) 사무총장이 지방선거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 총장은 6.13 지방선거 관련해 "양적 승리보다 질적 승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국회의 정상적 운영을 위해서 가능하면 현역의원 출마를 최대한 자제시키겠다"고 밝혔다. 2018.03.0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6.13 지방선거를 100일 앞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오른쪽 둘째) 사무총장이 지방선거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 총장은 6.13 지방선거 관련해 "양적 승리보다 질적 승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국회의 정상적 운영을 위해서 가능하면 현역의원 출마를 최대한 자제시키겠다"고 밝혔다. 2018.03.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6·13 지방선거와 동시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두고 여야가 사활을 걸고 있다. 이번 재보선 결과에 따라 원내 1당 교체 가능성도 점쳐지면서 치열한 혈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재보선 확정 지역은 서울 노원구병과 송파구을, 광주 서구갑, 울산 북구, 부산 해운대구을, 전남 영암·무산·신안군, 충남 천안갑으로 총 7곳이다.

 그러나 일부 의원들이 재판을 받고 있어 판결에 따라 재보선 지역이 늘어날 수도 있다. 한국당 권석창·이군현 의원은 1·2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 받아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또 광역단체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현역은 해당 의원직을 사퇴해야 하기 때문에 선거지역이 더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전국에 고루 분포한 재보궐 지역을 두고 여야 간 치열한 혈투가 불가피하다. 재보궐 결과에 따라 원내 1당이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현역 의원 경우 최대 3명까지 출마 가능 원칙을 세우며 나름대로의 대책 마련에 들어갔지만 내부적으로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현재까지 민주당은 121석 한국당은 116석으로 두 당 간 격차는 5석에 불과하다.
 
 따라서 전략 공천 후보를 두고 여야 간 샅바 싸움이 가열될 전망이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6·13 지방선거 공약개발단 출범식에서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3.09.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6·13 지방선거 공약개발단 출범식에서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 송파을은 민주당에선 정당발전위원장이었던 최재성 전 의원과 FTA 전문가로 알려진 송기호 변호사 등이 출사표를 내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당에서 배현진 전 MBC 앵커를 출격시키면서 당내에서는 청와대 부대변인인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 카드도 거론되고 있다.

 서울 노원병은 민주당에서는 최근 구청장직을 사퇴한 김성환 전 노원구청장과 한명숙 전 총리 비서실장격인 황창화 지역위원장 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당에서는 무소속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전략 공천을 검토하고 있으나 오 전 시장이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해운대을은 민주당에선 윤준호 지역위원장이 출사표를 일찍이 던졌다. 한국당은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은 전략공천키로 확정했다. 또 바른미래당에선 이해성 전 참여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이 출마 준비 중에 있다.

 충남 천안갑은 민주당에선 안희정 전 지사 측근이었던 허승욱 전 정무부지사가 거론됐다가 '성폭행 파문' 이후 출마를 철회한 상황이다. 한국당이 길환영 전 KBS 사장 전략 공천을 공식화 한 생황에서 민주당에서는 원점 재검토할 방침이다. 

 울산 북구는 민주당에서 이상헌 울산북구지역위원장, 이경훈 전 현대차노조위원장의 출마 도전이 예상된다. 한국당에선 현 당협위원장인 윤두환 전 의원과 백대동 전 의원을 두고 검토 중이다.

 광주 서구갑은 민주당에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도왔던 박혜자 전 의원과 송갑석 광주학교 이사장이 한국당에선 권애영 전남도의회 의원 출마가 거론된다. 또 전남 영암·무안·신안은 민주당에서 백재욱 청와대 선임행정관, 서삼석 지역위원장,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 출마가 예상된다. 한국당은 아직까지 뚜렷한 후보군이 거론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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