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홍준표 "핵폐기 실증없는 평화회담은 파국으로 갈 것"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홍준표 대표가 MBC 기자가 질문을 하자 나쁜 언론사 질문은 안받는다며 회의실을 나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0일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두고 "핵폐기의 구체적인 실증이 없는 평화회담은 파국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수없는 기망과 사기 끝에 북핵이 완성되었다고 호언장담하는 김정은이 또 한 번 핵폐기가 아닌 핵중단을 이야기 하면서 벌이는 남북 평화 사기극에 이번에도 놀아난다면 대한민국의 안보는 누란의 위기로 갈수 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나는 극우나 극좌를 철저히 배격한다"면서 "국가 안보는 5000만 국민의 생명이 걸린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 그것을 우려하면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려고 하는 것을 극우 반공주의자들이나 하던 색깔론으로 몰아가는 것은 자신들의 본질을 숨기는 국민 기만극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작금의 남북 북미 대화의 환상을 지켜보면서 2006년 DJ 남북정상회담을 떠올리게 된다"며 "DJ는 평양 남북 정상회담후 서울로 돌아와서 이제 한반도에 전쟁은 없다고 선언했고 그것으로 노벨 평화상까지 받았다. 그러나 그때부터 김정일은 핵전쟁을 준비했다. 대한민국 국민과 세계를 기망한 희대의 평화 사기극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1938년 9월 뮌헨회담에서 히틀러에 속아 2차 대전의 참화를 초래했던 영국의 챔버레인도 회담직후 영국 국민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면서 "깨어 있는 국민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날 또 글을 게시해 "91년 노태우는 김일성에 속아 한반도 비핵화 선언을 했고 92년 미군 전술핵을 철수했다"며 "그때부터 북은 집요하게 핵개발에 나서서 남북 군사 균형이 무너지는 오늘에 이르렀다. 지도자의 오판이 국가적 재앙을 가져 올수 있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라고 거듭 우려했다.
그러면서 "핵 폐기는 핵 균형을 이룰때 비로소 실질적인 협상이 이루어진다. 문 정권도 이점을 유념 하기하기 바란다"면서 "평화는 힘의 균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지 대화 구걸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