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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김경수 의혹, 특검·국정조사로 밝혀야"

등록 2018.04.15 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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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민주당의 댓글공작 관련 국정조사 및 특검 실시를 촉구하며 1인시위를 하고 있다. 2018.04.1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민주당의 댓글공작 관련 국정조사 및 특검 실시를 촉구하며 1인시위를 하고 있다. 2018.04.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5일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앞으로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본인 스스로가 (여론 조작 피의자들과) 접촉했다는 사실과 여러 가지 거래가 충족되지 않아 이런 일이 터졌다고 스스로 자백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권 주변에서 댓글 공작팀이 상업적이고 정치적으로 찾아오고 정치권과 정치공작 범죄자들이 조직적이고 지속적으로 만나 거래가 성사되기도 한다"면서 "이런 현실은 정치권과 사이버상의 여론 정화를 위해, 반드시 국회에서 특별검찰이나 국정조사를 통해서 밝혀야 할 사회의 가장 고질적인 병폐"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국회에 "여야를 떠나서 가증스러운 댓글 공작팀과 공작 거래, 은폐 등 드러나지 않은 많은 댓글 (조작)의 폐해에 대해 반드시 깨끗하게 정화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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