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커피 원두 등 6개 품목 4.4% 인하

빽다방은 지난 6일부터 커피 원두를 포함한 6개 품목의 식자재 및 부자재에 대해 최대 7%까지 인하하는 등 평균 4.4% 인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월 최저임금 인상 시점에 맞춰 15개 품목의 납품가를 내린 데 이어 1분기 만에 다시 추가 인하에 나선 것으로 올해 들어 21개 품목에 대해 인하했다.
특히 이번 인하 품목에 '커피 원두(수프리모 블렌딩 원두)'가 포함된 것은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라는 게 빽다방의 설명이다. 에이드류와 파우더류, 부자재도 인하 품목에 포함됐다.
빽다방은 원부자재 납품가 인하 결정이 올해가 처음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2006년 테스트 매장을 거쳐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한 빽다방은 안정화 시기에 접어들면서 2016년 처음으로 우유와 투명 컵 등 23개 품목 납품가를 최대 11.4% 인하했으며 지난해에는 소스와 파우더류 등 10개 품목의 납품가를 최대 23.7%까지 인하했다.
또 빽다방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의 경우에도 올해 초 최저임금 인상과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납품가 인하 외에 더본코리아 전사에 해당되는 프랜차이즈 로열티를 10% 인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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