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매년 4천억 원 적자에도 3180명 특별승진
부채 4조6천억 원에도 장기근속자 4급 특별승진 관철

【서울=뉴시스】성중기 서울시의원. 2018.10.31. (사진=성중기 의원실 제공)
31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성중기 의원(자유한국당·강남1)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2017년 5월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 통합 과정에서 과거에는 없던 근속승진을 도입했다.
성 의원은 "서울교통공사 제 1노조는 올해 4월14일 집행부 출범 이후 노조 선거 공약인 장기근속자 3180여명 특별승진을 요구했다"며 "공사가 이를 거부하자 6월11일 이후 서울광장에서 농성을 시작하고 7월1일부터 김태호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농성전에 돌입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올해 9월21일 서울교통공사와 제1노조는 5급 직원 중 18년 이상 경과 직원에 대해서는 노사 실무 논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사특별합의서를 체결했다"며 "통합 당시에 근속승진 도입 및 승진체계 개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통합 1년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또 다시 특별승진을 하도록 하는 것은 과도한 특혜"라고 주장했다.
또 "강성의 민주노총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를 흔들고 있다는 것을 드러낸 것"이라며 "서울교통공사 통합 다시 서울메트로의 민주노총 산하 노조는 한국노총 산하 노조에 비해 규모가 약 2.6배 컸으며, 도시철도공사의 경우에는 12.2배 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성노조가 장기근속자에 대한 특별승진을 이끌어 낸 것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민주노총 산하의 제1노조에 끌려 다니는 결과"라며 "서울교통공사가 시민과 이용자를 위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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