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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오류 의약품 재조제 기기, 유럽 최대 조제 공장형 약국 입점

등록 2018.11.06 10: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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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 의약품 조제기기 새롭게 출시

【서울=뉴시스】제이브이엠 의약품 제조기기 유럽 조제공장형 약국 입점. 2018.11.06.(사진= 한미약품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제이브이엠 의약품 제조기기 유럽 조제공장형 약국 입점. 2018.11.06.(사진= 한미약품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한미약품은 잘못 조제된 의약품을 발견 즉시 자동으로 다시 조제하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계열사 제이브이엠의 의약품 조제기가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조제 공장형 약국에 입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입점된 기기는 의사의 처방과 달리 조제된 의약품을 발견 즉시 폐기하는 동시에 자동으로 올바른 의약품을 다시 투입하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라인 'NSP'다. 기존 전자동 의약품 분류∙포장 시스템 ‘ATDPS’와 자동 포장 검수 시스템 ‘VIZEN’이 결합됐다.

조제된 의약품이 포장되기 직전까지 고성능 비전 카메라가 자동으로 검수하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을 준수한 조제약이 환자에게 전달될 수 있다.

NSP는 의약품 분배통(트레이)이 6가지 색상으로 구분돼 있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수동조제 시 약사가 투약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의약품 부피와 수량 등에 따라 포장지 사이즈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기의 중요한 구성품들은 모두 붙였다 뗄 수 있어 고장이 나면 손쉽게 교체할 수 있고, 포장지 역시 기존의 2배 용량인 600m 롤이 적용돼 교체 주기도 대폭 줄어들었다.

제이브이엠은 “NSP는 조제가 잘못된 경우 다시 제조하는 약사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면서 “이번 입점을 계기로 기기 대량 공급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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