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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올들어 540명 신규 채용...직원수 전년比 8.9% 늘어

등록 2018.12.04 1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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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분기 200여명 신규 채용...9월말 기준 540명 늘어 6636명

첨단보안직 신입 14주 교육수료후 정규직 전환 100% 육박

출동요원 3조2교대...주52시간 근무 시행 등 정부 정책에 호응

【서울=뉴시스】에스원 첨단 보안직 수료식 (사진=에스원 제공)

【서울=뉴시스】에스원 첨단 보안직 수료식 (사진=에스원 제공)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사장 육현표)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채용을 적극 확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 정부 정책에 호응해 큰 폭으로 신규채용을 늘리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원은 올 들어 신규채용을 예년 대비해 큰 폭으로 늘렸다. 에스원은 지난 9월말 기준 직원수는 6636명으로 전년과 비교했을 때 540명 늘어 8.9%나 증가했다. 신규채용은 고객서비스를 담당하는 첨단보안직군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에스원 첨단보안직 신입사원들은 총 14주의 교육을 수료해야 정식으로 현업에 배치된다. 현업에 배치된 후에도 1년간 계약직 형태로 철저하게 인성,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된다. 올바른 인성, 서비스 마인드, 체력,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업계에서 에스원이 유일하다. 이러한 교육을 수료하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여러 검증을 거쳐 채용되는 만큼 정규직 전환율은 100%에 가까울 정도로 매우 높다.

에스원 고용규모는 이미 예년에 비해 확대되는 상황이다. 작년말 6147명에서 매분기 200여명 수준의 신규채용이 이루어졌다. 회사 직원 수는 9월말 기준 6636명으로 최근 들어 가장 많다. 또한 전체 직원들을 대부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다.

에스원의 고용 확대는 교대 근무하는 출동요원을 중심으로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출동요원은 3조 2교대 방식이며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원활한 교대가 가능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충원한다는 방침이다. 에스원 육현표 사장이 취임한 이래 계속해서 임직원들 간의 소통을 강화해 온 만큼 현장 임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매일 PC오프제를 실시하고 회의를 간소화하는 등 불필요한 잔업을 줄여 임직원들의 '워라밸'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임직원들이 근로시간 단축에 대응하는 시점까지 신규채용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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