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삼성증권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부문 성장 기대"

등록 2018.12.21 08:47: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김제이 기자 = 삼성증권은 21일 삼성SDI에 대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두려움이 존재하나 전기차 시장 확대를 바탕으로 배터리 부문의 성장판이 유효하다"면서 목표주가 3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장정훈 연구원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전반적으로 수요 둔화와 보수적인 투자운용으로 관련 산업의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많지만 배터리의 주요한 전방산업인 전기차의 성장세는 보수적으로 바뀌기 보다 좀더 공격적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산화탄소(CO₂) 배출에 대한 새로운 국제표준 시험방식(WLTP)이 9월 유럽지역에 적용되면서 순수 전기차 판매 비중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최근 유럽연합(EU)이 2030년까지 승용차의 CO₂배출량을 2021년 기준에 비해 37.5% 감축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자동차 제조사들의 전기차 판매 확대 전략을 좀더 적극적으로 가져가야 하는 상황이다.

장 연구원은 "만약 WLTP 기준으로 CO₂ 배출량을 측정하면 NEDC 기준에 비해 1.2배 이상 올라가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사로는 좀더 적극적으로 순수전기차 판매에 나설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결국 전기차의 성장과 1대당 배터리 용량의 증가는 글로벌 IT 성장 둔화에 대한 여러 노이즈에도 불구하고 삼성SDI의 성장판을 다치게 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