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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 전국 첫 '전자연구노트시스템' 구축

등록 2019.04.03 09: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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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효율성 높여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평가돼

【진주=뉴시스】 = 경남도농업기술원 전경.

【진주=뉴시스】 = 경남도농업기술원 전경.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이 농업기술연구개발로 얻은 정보와 데이터, 노하우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자연구노트 시스템’을 구축했다.

3일 도 농기원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전자연구노트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자연구노트 관리와 작성, 검색, 랜섬웨어 방지 기능 등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구축·운영중인 전자연구노트 시스템은 아날로그식 기록방식과 개별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던 관행의 연구방식을 벗어나 전자펜 등 정보기술(IT)장비를 이용해 데이터를 입력하고 전자파일 형식으로 기록해 빅데이터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연구 자료에 대한 사용 편의성, 검색과 정보공유 용이성, 정보 재사용성을 확보해 서면노트의 한계인 정보 분실과 접근성 제한, 정보 수록의 비효율, 저장정보의 한계, 단순행위의 반복을 극복해 연구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는 혁신적인 업무개선 시스템으로 평가되고 있다.

도 농기원은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연구원 1인 1연구 과제를 적용해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고 내년부터는 실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전자연구노트 시스템 구축·운영 사업은 올해 경남도가 8대 핵심과제로 우선 추진하는 ‘업무수행 전 과정을 통합적·유기적 업무처리를 위한 업무관리시스템 구축·운영’과 연계된 혁신사례로 선정됐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농업 R&D업무혁신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도정 혁신 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농기원은 지난달 29일 경남도 회의실에서 농업 R&D 업무관리시스템 혁신사례로 전자 연구노트 시스템 구축운영에 관해 추진사항과 계획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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