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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동물단체 대표 맞고발…"악의적 고발 심해"

등록 2019.07.17 18: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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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구조네트워크, 전날 박소연 횡령 고발

케어 "유영재 대표 사기 혐의 등으로 고발"

"고발 남발해 경·검 수사력 낭비…행태 심각"

【서울=뉴시스】박소연 동물보호단체 케어 대표 2019.07.15.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소연 동물보호단체 케어 대표 2019.07.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온유 기자 = 동물권단체 케어가 박소연 대표에 대한 고발을 지속하고 있는 비글구조네트워크 유영재 대표에 대한 맞고발에 나선다.

17일 케어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유 대표에 대한 제보가 들어왔다"면서 "악의적인 고발을 지속하는 유 대표에 대해 기부금품법 위반 및 사기 혐의 등으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전날 박 대표를 업무상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박 대표가 2008년 3월 보호소 이전을 위한 '땅 한평 사기' 모금을 진행했는데, 추후 케어가 공지한 후원금액과 실제 후원금액에 차이가 있었다면서 "이는 명백한 회계 부정"이라며 차액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케어 측은 이미 '땅 한평 사기' 모금 의혹에 대한 해명이 끝났고 이를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고 밝혔다.

케어 측은 "모금 진행 당시 케어는 모금액에 협회 운영자금을 더해가며 돈을 모았다"며 "당시 모금된 금액으로 부지를 구입해 시설을 하기에 부족했기 때문에, 대신 입양센터를 우선적으로 만들기로 결정했고 이는 총회에도 보고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유영재 비글구조네트워크 대표. 2019.05.09.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유영재 비글구조네트워크 대표. 2019.05.09.   [email protected]

또 "박 대표는 단 한번도 회계시스템을 운용한 적이 없고 이는 역대 모든 회계가 증명하고 있다"면서 "케어는 언제든 경찰 조사에 응할 것이고, 타인에 대한 악의적 고발을 남발해 경·검 수사력을 낭비하는 유 대표의 심각한 행태에 대해서도 그에 상응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올해 초 구조 동물을 안락사시킨 혐의 등으로 총 4차례 고발당했다. 당시 고발인에는 이번에 고발장을 제출한 비글구조네트워크도 포함돼 있다.

경찰은 수사를 거쳐 박 대표에 대해 동물보호법 위반·업무상 횡령·부동산실명법 위반·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도 했다.

법원은 박 대표의 모든 혐의에 대해 다툼이나 참작의 여지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했고, 경찰은 박 대표를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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