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 디즈니랜드, 외부음식 반입 허용키로
1인 소송 등 현지 여론 악화 의식한 듯

【상하이=AP/뉴시스】중국 최초로 16일 문을 연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 입장객들이 개막식 사진을 찍고 있다. 2016.06.16
디즈니는 이날 성명에서 "상하이 디즈니랜드를 포함한 리조트 단지에서는 재가열 기능이 있는 용기에 들어 있지 않고, 준비가 필요 없는 자체 소비를 위한 식품은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법학을 전공하는 중국의 여대생이 디즈니랜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이뤄졌다.
미국과 프랑스에선 디즈니랜드에 입장할 때 외부 음식 반입이 허용되는 반면 상하이와 홍콩, 일본 도쿄 등 아시아 지역의 디즈니랜드에는 음식물을 갖고 들어가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지난달 중국 SNS인 위챗을 통해 외부 음식 반입 금지 조치로 관광객들이 겪는 불편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디즈니랜드가 음식물 반입과 관련된 오래된 정책을 변경한 것은 미중 무역분쟁이 한층 격화하면서 자신들이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 분쟁에도 하루 수만명의 인파로 붐빌 정도로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인기는 여전히 높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