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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재총선 마무리…산체스 총리, 극우 부상에 의석 더 잃어

등록 2019.11.11 05: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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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노동당 1당 유지는 했지만…

연정 교착 상태 계속될 듯

【서울=뉴시스】 스페인 선거 직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이끄는 사회노동당(PSOE)이 하원 350석 중 114~119석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당은 지난 4월 28일 조기 총선에서 하원 350석 중 123석을 획득했다. (사진=스페인 공영방송 RTVE 트위터 캡처) 2019.11.11.

【서울=뉴시스】 스페인 선거 직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이끄는 사회노동당(PSOE)이 하원 350석 중 114~119석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당은 지난 4월 28일 조기 총선에서 하원 350석 중 123석을 획득했다. (사진=스페인 공영방송 RTVE 트위터 캡처) 2019.11.11.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10일 오후 8시(현지시간)께 스페인 총선이 마무리됐다.

스페인은 지난 4월 열린 총선에서 과반 득표 정당이 나오지 않고 연정구성 협상이 무산되며 1년 사이 두 번째 총선이 열리게 됐다.

이날 총선에서도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이끄는 사회노동당(PSOE)이 1당은 유지했으나 과반 확보에는 실패한 것으로 전망되며 정국 불안의 공포가 심화되고 있다.

스페인 공영방송 RTVE가 10월25일부터 11월10일까지 1만3000명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PSOE는 하원 350석 중 114~119석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28일 총선에서 획득한 의석 123석을 밑도는 숫자다.

중도우파 국민당(PP)은 뒤를 이어 85~90석을 얻었다.

극우성향의 복스(VOX)는 기존 24석에서 56~59석까지 2배 이상 의석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급진좌파 정당 포데모스(Podemos)는 30~34석, 중도파 시민당(시우다다노스)은 14~15석을 차지할 전망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스페인 선거법에 의해 선거를 마친 뒤 발표됐다.

스페인 온라인 매체 엘에스파뇰의 조사 결과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엘레스파뇰은 PSOE의 예상 의석수를 112~118석으로 발표했다. 엘에스파뇰은 "PSOE의 의석은 과반에서 더욱 멀어졌다"며 "지난 4월28일 총선 때보다 더욱 힘든 계산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또 이번 선거는 연정 교착 상태에 대한 어떠한 해결책도 내놓지 못한 채 스페인을 미로 속에 헤매이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께 투표율은 56.8%로 지난 4월 총선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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