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공인' 르 메르디앙 서울, 8일 셰프 팔레트 영업 재개
19번 환자, 1일 방문…6~7일 휴업 후 방역
질본 "레스토랑 및 호텔, 휴업 필요 없어"
![[서울=뉴시스]르 메르디앙 서울](https://img1.newsis.com/2020/02/07/NISI20200207_0000474557_web.jpg?rnd=20200207182553)
[서울=뉴시스]르 메르디앙 서울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서울 강남구 역삼동 5성급 호텔 르 메르디앙 서울이 방역 작업을 마치고 뷔페 레스토랑 '셰프 팔레트' 영업을 8일 재개한다.
르 메르디앙 서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19번 확진자(36세 한국인 남성)는 방문에 따른 방역 작업으로 6일과 7일, 양일간 휴업한 셰프 팔레트를 8일 조식부터 정상 영업한다고 밝혔다.
19번 환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신종 코로나에 감염됐다. 그런 사실을 모른 채 1일 가족 오찬을 위해 셰프 팔레트를 이용했다. 그는 5일 자택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 중이다. 셰프 팔레트 방문 사실은 이날 밤 일부 언론 보도로 알려졌다.
이에 호텔 측은 질본에서 역학조사 내용을 통보받기 전인 6일 조식부터 고객 안전을 위해 선제로 셰프 팔레트를 임시 휴업한 채 전체 방역과 소독을 했다.
질본 지침에 따라 확진자가 방문한 해당 레스토랑을 제외한 호텔 내 다른 레스토랑과 객실, 각종 부대시설 등은 정상 운영하며, 소독과 방역을 마쳤다.
이 호텔은 현재 열 감지 카메라를 활용한 모니터링, 비접촉 체온계와 손 소독제 비치, 전 직원 마스크 착용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
![[서울=뉴시스]르 메르디앙 서울 '셰프 팔레트'](https://img1.newsis.com/2020/02/07/NISI20200207_0000474558_web.jpg?rnd=20200207182631)
[서울=뉴시스]르 메르디앙 서울 '셰프 팔레트'
6일 강남구 보건소와 함께 현장 방역과 확인을 한 질본은 호텔 측에 "해당 레스토랑을 비롯한 호텔 전관의 소독과 방역, 직원들의 위생 대비 수준이 우수하다"며 "추가 의견(요구사항)이 없다"고 통보했다. 특히 질본은 "조사 결과, 레스토랑 및 호텔의 휴업을 요하는 사안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르 메르디앙 서울 관계자는 "질본 점검을 무사히 마쳐 셰프 팔레트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신종 코로나 확진을 받은 고객의 빠른 건강 회복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고객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매일 방역 등 예방 조치와 위생 상태 확인을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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